Page 39 - 2018~2019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집
P. 39

동해 초록사랑방



               공동체 활동의 시작                                                                            교육지원형


             함께 배움, 함께 성장, 함께 나눔



               작은 도시에서 좋은 가정 만들기라는 공감대를 가진 우리는 공동체의 이름을 <초록사랑방
              >이라 명명하고,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 활동들을 함께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하

              게 되었다.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공동체 활동이 시작되었지만, 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배
              워야 한다는 모두의 생각이 반영되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던 것
              은 우연한 기회로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하여 알게 된 것이고, 우리에게 새로                                      환경정비형

              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커다란 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여럿이 함께 모인 공동체의 첫걸음이
              완벽할 리가 있을까? 초록사랑방 공동체도 여러 부침이 있었고 서로 간의 이견과 갈등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있어 당연한 과정임을 수용하면서 조바심 갖지 않고, 느리지
              만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마음을 가졌다. 우리는 효율성을 지표로 삼는 ‘기업’이 아니라 ‘공
              동체’이니까!



               ‘함께 배움, 함께 성장, 함께 나눔’이라는 초록사랑방의 비전은 늘 푯대가 되었다. 모두가

              함께 배우고, 그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고, 많은 사람에게 좋은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                                     소득사업형
              음이 있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만 배움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교육받을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우리 공동체만!’이라는 폐쇄성을 경계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

              는 모든 사람에게 초록사랑방의 교육 활동의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도 공동체 회원뿐 아니
              라 일반 시민들까지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복지봉사형





























                                                                                              37     문화예술형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