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0 - 2018~2019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집
P. 120
슬기로운 마을생활 주민들이 들려주는 우리마을 이야기
공동체 형성 과정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지원체계 마련하기
2016년 1월 지역주민의 복지에 힘을 싣고자 사람들이 나섰다. 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원,
방범대원, 복지 관련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총 18명(남자 8명, 여자 10명)의 구성원들이 모
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인
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예방적 복
지 강화, 복지수요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와 지원, 지역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및 지원, 그 밖에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포남2동은 타읍·면에 비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가 많고 복지 욕구도 다양하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위기가정은 긴급지원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평소 어려
운 이웃을 돕기 위하여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는 강했지만 나눔 행사는 연말연
시, 명절 등 특정한 날에만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자율적으로 나눔 기부 창구가 필요했
다. 이에 연중 상시로 물품을 기부받아 안정적으로 자원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
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이 주민을 돕는 상시지원체계
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구성원들은 곧바로 방안을 모색하였다.
공동체 활동내용과 성과
나눔 Up ! 기부 UP !
우리는 2018년 2월 구성원들이 ‘보래미 나눔곳간’이라는 마을공동체로 모여 활동을 시작
했다. 보래미 나눔곳간은 생필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