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7 - 2018~2019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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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나누리
하지 않았을까 토로하시는 분도 있다. 그렇게 나누리는 형제들을 하나 더 얻었다. 사실 우리 교육지원형
는 공동체 활동을 한 지난 8년 동안 형제 같은 사이가 되었다. 함께한 형제들과의 약간의 마
찰도 있었지만, 공동체를 형성하고 2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이제는 하나로 융화
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자세가 되었다는 가장 큰 성과를 얻었다. 환경정비형
공동체를 형성하고 처음에는 구성원들을 밖으로 이끄는 것이 급선무라 별다른 활동은 생각 소득사업형
못하고 그들을 도와주려고만 했다. 찾아다니면서 설득하고 말 없이 도움만 주자 별다른 발전
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래서 토요일 하루만이라도 나오도록 권유했다. 문화탐방을 함께 가면
서 친밀해졌고 혼자서 못 하는 일들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 중
함께 여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이끌어 나간 활동
을 통해 어르신 청춘 봉사단을 결성했고 그곳의 단장을 맡아 지금은 누구보다 앞장서 봉사를
하고 계신 분도 계신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우리의 활동내용은 아래와 같다.
● 독거 어르신 밑반찬 지원 및 말벗 봉사 (오손도손 봉사단이 지원 : 주 1회) 복지봉사형
● 마을 정화 봉사 (매월 1회)
● 교통안전 캠페인 봉사 (주 1회)
● 출산 장려 캠페인 봉사 (주 1회)
● 나누리 토요 무료밥상 봉사 (매주)
●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활동 도우미 활동 (매주)
● 장애인 시설 점심 나눔 행사 참여 봉사 (월 2회)
●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도우미 활동
(5월 어버이날 행사, 10월 어르신 운동회 봉사) 문화예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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