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8 - 2018~2019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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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마을생활 주민들이 들려주는 우리마을 이야기
공동체 향후 계획
우리는 개운동愛 산다 !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찾아가는 맞춤형 마을공동체’ 라는 비전의 실현가능성을 위해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 번째,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생활센터 운영과 체계적인 여가 프로그램의 개발이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우울하지 않도록 활기찬 마을조성과 소외,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
공동 작업장 조성을 목표로 늘 마을주민과 함께할 것이다.
두 번째, 마을 자활공동체 형성이다.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집수리 및 도배 장판 교체, 필요 가전제품 제공은 물론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등 정신적으로
지지해주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마을에서 생활 할 수
있게 하고, 더욱 적극적인 자활 프로그램 개발로 중년 노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조금 더 발
전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 번째, 마을 건강 멘토 공동체이다. 요즘 고령화 사회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은 아프
면 요양시설로 향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요양시설에 들어가면 죽어야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제약이 있기에 신체적·정신적으로 구속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
로 마을에서 함께 관리해주고 보살펴 주는 공동체를 생각한 것이다. 요양시설과는 의미가
다른 공동생활, 내 집에 살면서 서로 보살펴 주고, 도움을 받는 형태의 건강 멘토 공동체 말
이다.
당장 먼 미래의 이야기 일지라도 언젠간 모두 이루어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가
꿈꾸는, 우리가 꿈꾸는 나누리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달릴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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