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3 - 2018~2019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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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맹글청소년교육사회 협동조합
공동체 형성 과정 교육지원형
마을공동체로 교육을 함께 나누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한 생명의 성장을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축복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처럼 우리 마을에도 아이를 키우며 살아
가는 주민들이 많이 있고, 주민들이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꼭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더라도 주민들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소통한다면 공동
체를 회복하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업체험, 다문화 교육, 방과 환경정비형
후학교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학교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으로만은 부
족했다. 훌륭한 인적 자원과 좋은 시설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
고 싶었다. 그래서 ‘마을공동체로 교육을 함께 나누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홍천읍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창조적·진취적인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함께 성장하자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
해 맹글청소년교육사회 협동조합은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소득사업형
공동체 활동의 시작 복지봉사형
미디어로 두드리고 촬영하고
요즘은 스마트한 환경 속에서 1인 방송, 라디오, 팟캐스트 등은 오디오와 비디오 파일로 다
양한 콘텐츠를 인터넷망에 제공해준다. 우리는 ‘홍천아! 미디어로 인사해요 안녕’이라는 프
로젝트로 구성원들이 공동체 안에서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해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
법을 알려주었다. 가장 먼저 스마트폰이 아닌 다양한 토의 토론기법을 이용해 우리들의 이
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마을의 이름은 왜 내촌일까?’, ‘우리 마을의 구성원들은 누가 있을 문화예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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