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0 - 2018~2019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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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마을생활 주민들이 들려주는 우리마을 이야기
활동을 마치며
메밀꽃 축제로 하나 되는 행복한 마을
김부영 노인회장님 _
“마을주민과 서로 협력하여 메밀 단지를 조성하고 땀 흘려 수확한 메밀로 축제도 하고 전통
방식으로 국수도 만들어 먹어 좋았다.”
최복자 부녀회장님 _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을 초석으로 앞으로 해상 1리 마을 홍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고 해상1
리가 잘 살고 건강한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사업은 배움의 과정이었다. 주민들은 마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함께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 역할을 나누어 문제를 직접 해결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가 만들어졌고, 앞으로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 마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월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어려웠던 점도 많았다. 그 중
지속해서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대부분 본업이 있기에 시간을 내는 것
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 기반 마련, 마을 차원
의 자립기반을 조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계기가 되었다.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배움과 소통의 경험으로 우리마을에 정말 특별한 일이
었다. 마을주민이 모여 마을의 문제를 생각하며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토론하고
방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아 주민들 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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