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2018~2019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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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예미1리 마을발전추진위원회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마을의 생활 경관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생각에도 큰                                        교육지원형
             변화가 있었다. 의견 충돌이 있더라도 다양한 회의를 거쳐 조정되는 과정과 생업에 종사하

             면서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마을 일에 참여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마을 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그동안 3개의 행정리로 나뉘어 막
             연히 별개의 공동체라고 여겼던 생각이 변화되어 예전처럼 ‘예미의림길 마을’로 다시 묶이

             게 되었다. 마을주민들은 ‘훨씬 깨끗해졌다.’, ‘좋아졌다.’ 등 다양한 칭찬의 말을 많이 듣고
             있다. 이러한 말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도 느끼고 뿌듯함을 느낀다. 인근 마을주민들도 ‘뭔가

             를 만드는 것 같더니 바뀌었더라.’하고 격려와 응원의 따뜻한 말로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환경정비형


























               활동을 마치며                                                                               소득사업형


             힘을 모아 마음을 더해 예미의림길 마을



              그냥 잘 사는 마을이 아니라, 100년이 흐른 뒤에도 문화와 감성이 숲이 되어 살아 숨 쉬는                                    복지봉사형
             마을을 만들고 싶다. 더불어 우리 마을만 잘 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 3개리 마을을 관통하

             는 의림천이 매개가 되어 예전의 ‘의림길 마을공동체’로 다시 묶이는 계기가 된 만큼 우리
             는 함께 할 수 있고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마을의 중장기 발전계획
             이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그동안 실행했던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통해 많은 경험을 축적했

             다. 앞으로는 마을비전과 연계한 사업을 찾아내고 참여해 조금씩 실행하려고 한다. 우리 마
             을의 모델을 지금보다 더 구체화하여 운영에 들어가고, 인근 마을과의 자원공유, 협업을 통

             해 마을공동체 활동의 지속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문화예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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