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2018~2019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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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입암1주공아파트



               공동체 형성 과정                                                                             교육지원형


             입주민의 무관심과 공동체 깨우기



               입암1주공 동 대표회 공동체는 1986년에 뿌리를 내려 2년마다 구성원이 바뀌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우리 공동체는 33살이 되었다. 이런 우리 아파트의 가장 큰 문제는 주민들의

              관계단절과 무관심, 그리고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화합이 결여된 것이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2년에 한 번씩 동대표 구성원과 통·반장이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꾸고 동대표구성원들의 의식을 깨우는 것이 관                                         환경정비형

              건이었다. 이에 우리는 주민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관찰하고 변화와 성장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면서 이로 인해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을 마을의 목표로 삼았다.



               만약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관계가 단절되지 않고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단지 내 쓰레기 문제, 주

              차 문제 등 생활하는데 불편한 문제가 많았다. 이같은 문제를 단순히 관리비로 해결하기보
              다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주인의식을 갖고, 배려와 양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이 필요했다.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우리가 공동체성을 복원하고 주민 간                                        소득사업형
              관계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공동체 활동의 시작                                                                            복지봉사형


             관심은 참여의 시작


               아파트는 대부분 우편함은 철재 우편함으로 되어있다. 우리는 아파트 우편함이 철재여야

              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목재로 우편함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목공예 기술도 배우고 우
              편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 직접 만들어 본다는 것에 기대감이 부

              풀기도 했다. 가장 먼저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우편함 디자인 공모를 열                                      문화예술형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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