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1월25일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2021 강원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장에는 심사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하였습니다.

  마을공동체 형성배경, 활동목적, 활동내용, 활동성과,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활동했던 사진들과 함께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강원도 사회적경제과 담당 공무원 1인, 제3기 강원도 마을공동체 컨설턴트 2인,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1인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심사가 이뤄졌으며,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발표에 대한 청중 평가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온라인 발표임에도 불구하고 마을공동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내용을 뽐내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을공동체 구성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해 물리적 거리의 제약을 최소한으로 받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줌(zoom)을 활용하여 공동체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공동체가 주로 참여하여 올 해의 활동 내용에 대해 궁금했던 점 등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1 강원도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활동하고 있는 <영월군 구비구비협동조합>의 축하공연과 강원문화재단 소속으로 강원도 젊은 예술가들로 이루어진 <앙상블현>의 폐회식 공연으로 더욱 다채롭게 한마당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비대면이지만 센터와 공동체간, 공동체와 공동체간의 소통이 이뤄지며 서로 교류하는 과정의 첫 발을 내딛었고, 공동체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심사위원들의 점수 집계가 종료되고 청중 평가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심사 결과 ‘별마로 작은도서관’ 공동체가 대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은 ‘초록도서관’, ‘민둥산억새보존회’, ‘함께 모이면 즐거운 도성’이 수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아꿈’, ‘피알플랫폼’, ‘코코앙공동체’, ‘구슬땀’, ‘사랑의 베이커리 나눔’, ‘참가정실천운동본부’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강원도 마을공동체가 더욱 좋은 모습으로 내년활동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