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안녕하세요. 과장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저는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 박유식이라고 합니다.Q2.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에서는 도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어떤 사업과 지원을 하고 계시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에서는 도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14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주민스스로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 활력 증진과 주민 자치 실현을 도모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강원도 자체사업입니다. ’14년부터 ‘21년까지 교육․문화·환경정비·복지봉사 등 800개 이상의 공동체를 발굴·지원하고 있고, ’21년에는 추진역량에 따라 단계를 구분하여 총 72개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하여 공동체의 역량강화와 자립·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Q3. 또한 사회적경제과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별히 주안점을 두고 계시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탈피하여 질적성장을 위해 1단계(발아)는 기초지자체에서 선정 지원하도록 2단계와 3단계만 도에서 지원하도록 하여 지원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였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기획공모 분야를 시범운영하여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유지의 바탕이라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실질적인 생활중심의 자생 마을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Q4.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이었습니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서로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주민과 지역사회 관계망을 형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코로나 19의 위기속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많은 제약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위드코로나 시대가 정착화 된다면 이런 어려움이 점차적으로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Q5. 시민의 참여로 이어져 온 마을공동체 사업은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그간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소소한 일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가졌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탄탄한 마을공동체 조성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변화이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마을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직까지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Q6. 2022년에는 코로나로 빼앗겼던 일상을 되찾아오는 ‘위드코로나’국면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역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향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추진 방향이나 계획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도는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를 위해 마을활동가를 양성하여 실질적·체계적으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강원도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현장밀착의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Q7. 마지막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계시는 주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회적·개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많은 일상을 변화시켰고, 고단한 일상이었지만 주민분들 모두 희망을 잃지 않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가 정착이 된다면 마을공동체 분들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주민분들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