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은 지난 25일 터미널 일대에서 ‘2023년 완료지구와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 마을공동체 성장과 확산을 위해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홍천군 시군역량강화사업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성기 강원도의회 의원, 문명선 홍천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진수 홍천군청 농정과장, 심금화 홍천읍장, 전상권 서석면장, 남기복 홍천군이장연합회 부회장, 석병봉 서석면 이장연합회장, 임지헌 강원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대내외 유관기관장을 포함한 홍천군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홍천농촌지역관광사업단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 간 진행한 홍천군 시군역량강화사업 및 농촌관광활성화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이강목 센터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홍천군 서석면 아람마을 와썹타운 청년활동가 ‘업타운’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등 많은 방문객의 참여와 함께 성료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홍천그루네트워크 △관광두레협의체 △6차산업협의회 △홍천청년협의회 △한국장애인부모회 △물걸2리 주민자치위원회 △ 백이동에살면 등이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으로 프리마켓을 운영했으며, 특히 홍천애(愛)홀릭 SNS 친구 추가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공동체별 지역활동가 성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케이터링(몰리프카페) △새끼줄 체험(사회적협동조합 새끼줄) △라탄공예(라탄향) △매듭 체험(매나니공방) △파우치 만들기(천아트) △더덕미스트 만들기(바회마을) △석고방향제 만들기(아람마을) △맥주컵 꾸미기(무궁화마을) △수제맥주 시음(수제맥주협의회) 등 실생활에 밀접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후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퐁당퐁당 합주단 △풍물 동아리 △고고장구 △벨리퀸 △맘마미아 블링크 △태극마을 소녀시대(남면) △다락(북방면) △공작 하모니카(영귀미면) 등 8개 팀이 참여했으며, 관객 인기투표를 통해 대상부터 참가상까지 총상금 240만원 상당의 시상이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아파트’와 ‘막걸리 한 잔’으로 공연을 펼친 남면 태극마을 소녀시대 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강목 센터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통해 마을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며,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를 실현하고 농촌관광활성화사업을 통해 365일 여행하기 좋은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