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지헌, 이하 센터)가 오는 10월까지 강원도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사회혁신형 생태계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장·개화 마을공동체 10개소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생태계조성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의 역량강화 및 다각적 사업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한 마을공동체가 희망하는 사업과 관련하여 선배 공동체를 연계해 기업운영관리, 사례강의, 맞춤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지난 1회차 운영으로 6월 17일 마을공동체 ‘꿈꾸는산수골’과 선배공동체인 ‘무궁화마을’과의 만남을 추진하였다.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소재 마을공동체 ‘꿈꾸는산수골’은 귀농인·귀촌인이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공동체로 유산균 배양 부산물을 이용하여 식물의 증산과 동물의 폐사율 감소 성과를 내고, 현재 발효제품 생산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와 연계된 홍천군의 ‘무궁화마을’은 먹을거리, 전통문화, 레포츠, 공예 등 여러 테마의 체험 및 숙박 등 주민주도 소득사업을 운영하며, 2013년 한국관광공사 농촌관광활성화 최우수마을을 포함해 가족여행하기 좋은 체험·휴양마을, 체험소득분야 최우수마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무궁화마을을 방문한 꿈꾸는산수골 공동체는 맥주생산 방법 강의와 카약체험을 하면서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가졌다.
꿈꾸는산수골 실무자는 “무궁화마을 체험을 통해 우리의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고, 공동체의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주민주도사업 운영에 지속적으로 도전해보겠다” 말했다.
한편, 센터와 협의회는 마을공동체 활동분야 혹은 관심분야와 일치하는 선배공동체의 연계를 진행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마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지역의 연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s://http://www.gwmaeul.org)을 참고하면 된다.
출처 : 이로운넷(https://www.ero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