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4-06-11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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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43824 | ||||
이윤보다는 사람을 생각하고, 경쟁보다는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며, 개인보다는 공동체와 나눔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조직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만나보자.
마을의 화합을 위한 공동체 주민이 함께 생활하는 이 마을에는 ‘도사곡리 마을회’라는 마을공동체가 활동하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오해들이 쌓였고, 공동체의 와해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복원할 방법을 모색했고, 화합분위기 조성에 힘쓰기 시작했다. 요가와 비슷한 몸살림 운동을 2년 정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는 것이 고령자에게는 힘든 부분이 많아 마을의 화합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해서 다른 방안을 찾아야 했습니다”
‘어떻게 마을화합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까?’라는 고민 끝에서 나온 것은 ‘합창’이었다. 큰 힘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어르신들 모두가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마을사람과 함께 놀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고, 마을공동체로써 할 수 있는 역할 역시 많아지는 계기가 됐다. 연속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우수마을공동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원이 절실했지만, 마을 자체 여력으로는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지원사업이 재정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었고, 사업 계획과 실행은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우수마을공동체를 견인했다. 대한민국 1호 임도로 지정된 지역을 스토리텔링과 개선사항 점검을 통해 추후 관광자원 및 주민소득증대 등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큰 자원인 임도를 널리 알려 많은 여행객들이 홍천군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 마을은 자립기반을 조성하여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재정적 자원을 마련할 수 있죠”
실제 스토리텔링을 진행한 강릉피알플랫폼 김채희 대표는 “여러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면서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가 많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번 도사곡리와 임도를 공부하면서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는데, 마을과 역사를 융합해 공감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기 때문에 우수마을공동체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활동하는데 즐거움이 없으면 지금까지 마을공동체가 유지될 수 없었을 텐데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 아무리 좋은 사업도, 멋진 스토리텔링도 마을 구성원의 동의와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즐거움이라는 목표는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윤 대표는 설명한다. 흥겹고, 신나는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육체적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나아가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